장애인권리예산 인수위 답변 촉구를 위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삭발 투쟁 10일차(4.12)-강현석대표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3-01-10 11:01
조회
943
장애인권리예산 인수위 답변 촉구를 위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삭발 투쟁 10일차(4.12)

▶️ 강현석 (전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 10차 삭발투쟁 결의문 (일부)

1984년에 김순석 열사가 서울시장에게 유서를 남기고 자살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유서의 내용은 ‘서울에 있는 인도의 턱을 낮춰주세요’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2001년 오이도역에서 장애인이 추락사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그런 일들로 인해 전국에 있는 중증장애인들이 모여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하철역 엘리베이터, 저상버스, 장애인콜택시를 도입해달라고 외쳤던 때가 20년이 넘었습니다.
우리 사회는 80년대 민주화와 90년대 경제성장을 통해 현재는 경제 10대국의 나라가 됐습니다. 하지만 우리 장애인의 생존권, 이동권, 교육권,노동권은 20년 전, 30년 전 그 자리에 멈춰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어느 당 대표가 말도 안 되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을 갈라치는 혐오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이게 대한민국입니까?
우리 장애인이 버스 한번 타려 하는 게, 지하철을 타려 하는 게, 그렇게도 시민들을 불편하게 하는 겁니까?선동하고 갈라치기하는 그런 대표는 우리 국민의 대표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22년 420투쟁 20년 -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
420투쟁 20주년 홈페이지: 20th420.campaignus.me

✊3월 29일 인수위와의 면담에서 ‘출근길 지하철탑니다’ 투쟁 중단을 요청받았습니다.
이에 전장연은 3월 30일부터 ‘출근길 지하철탑니다’ 투쟁은 멈춥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장연은 4월20일까지 경복궁역에서 인수위의 2023년 장애인권리예산반영과 장애인권리•민생4대법안에 대한 책임있는 답변을 촉구하기 위해 매일 한 명씩 삭발을 진행합니다. 간단히 보기